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구미에 와서 일도 찾고 사랑하는 여자도 만나고 정말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와 여자친구에게 학 한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네..임신 5주째입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20대 초반이고 꿈 많고 밝은 친구인데 저와에 만남으로 인해 지금 극한 스트레스와 심하면 죽고싶다는 말을 서슴없이 꺼내곤합니다.

내가 어린친구 인생을 망치진 않았는지 정말 제가 너무 미안합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상담을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여자친구와 일주일간 상의를 한 결과... 지우자는 힘든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유는 서로 집안사정도 좋지않고 또, 서로 부모한분이 없기 때문에 서로 많은 의지를하고 살아가고있고 갓 사회 초년생이라 모아둔 돈도없고 안정적이지 못한 직장에 다니고있어 이번 일로 인해 여자친구 미래가 너무나 막막합니다.

제 여자친구 미래를 위해서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