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소아과 진료(오후 18:40~19:00)를 받고 산부인과 입원실에 지인이 출산을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근데 19:34분에 주차관리자분께서 전화가 오셔서는 지인과 있는데 하시는 말씀이...

" 이차는 무슨차길래 아직도 빼지 않고 있나...이 차때문에 퇴근을 못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차를 출차하러 가면서 몇시까지 근무하시냐고 여쭤보니, 원래는 8시까지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어디가셨냐고 주차관리 선생님이 저한테 물어 보셔서 소아과랑 산부인과 병실에 들렸다고 했습니다.

방문은 원래는 주차비를 내야한다고 하시면서 불만가득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고 산부인과를 방문한건데 도대체 무슨말씀인지....

제가 그래서 다시 "소아과도 갔었습니다." 라고 주차 관리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주차관리 선생님께서 워낙 역정을 내셔서 출차하는데도 고생을 했습니다.
원래는 주차도 한번에 하고 출차할때도 한번에 차를 뺐었는데... 오늘은 너무 재촉하셔서
몇번씩 차가 긁힐뻔했어요

또한 너무 재촉하시니 출차하고 잠시 차를 세워두고 16개월된 아기를 차안에 두고 약국을 서둘러 혼자 다녀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구요...약국에서 돌아와 차를 탔는데 차안에 혼자 남아 울고 있는 아들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에바마레 산부인과 병실에 입원해 있는 산모가 전화와서는 이제 오지 말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에바마래 산부인과에서 진료받으며 출산을 했고 소아과를 다니면서 선생님들과 진료에 너무도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오늘 주차관리 선생님의 불친절함으로 인해  너무 기분이 좋지 않게 집에 왔습니다.

정확한 주차이용 시간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차관리 선생님의 친절교육 또한 필요할것 같습니다. 

많은 산모 및 가족이 에바마레병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 한 분의 불친절함이 에마바레의 좋은 이미지에 흠을 내는것 같습니다. 꼭 시정 바랍니다. 

진료시간이 20시까지면 주차장 오픈도 20시까지 했으면 하는 의견을 내어 봅니다.